학사팀, ‘공학윤리’과목 화상강의 시작
학사팀, ‘공학윤리’과목 화상강의 시작
  • 이호연 기자
  • 승인 2013.10.30 22:20
  • 호수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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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러닝 강의, 포트폴리오도 준비중

■ 학사팀, ‘공학윤리’과목 화상강의 시작

모바일 이러닝 강의, 포트폴리오도 준비중

우리 대학 교무처 학사팀의 추진으로 이번 학기부터 죽전캠퍼스 공과대학과 건축대학의 공학소양강좌인 ‘공학윤리’ 과목을 화상강의로 진행한다.
본 교과목은 화상강의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이하 GECE)의 ‘현대기술과 윤리적 사과’ 과목을 화상으로 수강하는 방식이다. 우리 대학과 서울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등 총 4개의 대학에서 같은 수업을 받는다. 수업의 2~5주차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Andris Freivalds 교수의 영어강의로 진행되며, 나머지 6~15주차는 GECE 교수단에 의해 영어 또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본 교과목의 평가기준에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평가가 30%를 차지하며, 현재 90여 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한경호(전자전기) 교수는 “우리 대학은 우수한 화상강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GECE 과목 중 우리 대학에 적합하다 판단되는 ‘글로벌 공학윤리’ 과목을 선정했다”며 “다른 학교의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수업의 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화상강의 시스템을 활용해 우리 대학의 좋은 강좌를 다른 학교에서 수강하게 되는 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세훈(전자전기·4)씨는 “공학소양 과목이라 부담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완(고분자공·1)씨는 “이러닝처럼 수업 집중이 힘들 것 같다”는 우려를 전했다.
한편 학사팀은 화상강의 외에도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이러닝 강의 △진로 관련 교양과 전공세미나 연계 △교수자·학습자·공동체 포트폴리오 등이다. 기능적 편리함이 강점인 모바일 이러닝 강의는 현재 시스템화를 담당하는 정보화기획센터에서 검토 중이다. 승인이 나면 LMS(이러닝캠퍼스)를 구축하고 컨텐츠를 추가해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1학년 대상의 진로 관련 교양과 3, 4학년 대상의 전공세미나 수업을 연계해 1학년 때부터 지도교수를 배정하는 체제를 계획 중에 있다.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연계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교수자·학습자·공동체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웹정보시스템, 이러닝캠퍼스 등과의 호환을 통해 4년간의 대학생활을 하나의 포트폴리오 결과물로 담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사팀 이병무 팀장은 “현재 계획 중에 있는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학생들의 취업 자기소개서는 물론, 교수자의 상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며 “학생의 활동기록과 지도교수의 의견, 피드백까지 담아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긍정적 전망을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325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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