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갑작스런 정전’

보호계전기 오작동이 원인, 전문업체 자문 계획

지난 12일 오후 3시경과 14일 오후 1시 45분경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11개 건물에 정전이 있었다. 정전은 각각 10분과 5분 이내로 정상화됐으며, 그 원인은 메인 변압기의 비율 차동 계전기(보호계전기)의 오작동이었다.
우리 대학에 들어오는 5000KW 변압기 2대 중 1대가 오작동해 자과대·도서관·인문관·상경관·사범관·집현재·박물관·혜당관·미술관·산학연구동·파워플랜트·국제관에서 일시적인 정전이 일어난 것이다. 당시 인문관에서 수업을 듣고 있던 박은서(국어국문·2)씨는 “당황했지만 바로 복구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시설팀 이진국 팀장은 “자체 보호계전기가 오작동한 것은 처음”이라며 “차후 전문업체의 자문과 안전 진단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325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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