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풍현 명예교수 ‘3·1문화상’ 수상
남풍현 명예교수 ‘3·1문화상’ 수상
  • 이문희 기자
  • 승인 2014.03.13 10:50
  • 호수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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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석좌교수 ‘아메리카 어워드’ 수상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수상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먼저 남풍현(국어국문) 명예교수가 삼일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 55회 3·1 문화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3·1 문화상은 3·1 독립만세 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을 권장하기 위한 취지로 학술, 예술, 기술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인물을 치하하고자 매년 수여하고 있다.
남풍현 교수는 구결(口訣), 이두(吏), 향찰(鄕札) 자료 등을 발굴하고 난해한 이 자료를 해독해 왔다. 고대 한국어를 실증적으로 연구하고 향가 해독의 새로운 길을 연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인문·사회과학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이에 앞서 우리 대학 석좌교수로 있는 고은 시인이 ‘2014년 황금화환상’ 수상자로 지난 1월 21일 선정됐다. 오는 8월 마케도니아의 스트루가 국제 시 축제에서 황금화환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1966년 제정된 황금화환상은 작품 업적과 세계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국내 수상자로서는 고은 시인이 처음이다.
한편, 고은 시인은 지난 2011년 평생을 세계문학에 기여한 문인들에게 수여하는 ‘아메리카 어워드(America Award)’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3년 11월에는 시집 ‘무제 시편’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폐막한 제9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 선수들이 선전했다.
쇼트트랙 남자대학부 경기에서 박세영(체육교육·3)선수가 500m·1,000m·3,000m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오르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쇼트트랙 여자대학부 이소연(생활체육·3)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대학부 박승주(운동처방재활·4)선수가 각각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설상 종목에서도 메달 소식이 잇따랐다. 스키 알파인 남자대학부 경기에서 박제윤(체육교육·2)선수가 슈퍼대회전·대회전에서, 최창현(국제스포츠·2)선수는 회전·복합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 두 개를 따냈다.
알파인 여자대학부 경기에서는 이현지(체육교육·2)선수가 대회전 금메달을 따냈고, 크로스컨트리에서는 하태복(체육교육·4)선수가 복합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민욱(스포츠경영·3)선수는 프리15k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도 이광기(체육교육·3)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문희 기자 lmh091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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