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컴퍼니 2. 매피스 엔지니어링 정익한(50) 상무이사
왔다컴퍼니 2. 매피스 엔지니어링 정익한(50) 상무이사
  • 김윤숙 기자
  • 승인 2014.03.25 14:00
  • 호수 13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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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출 전 충분한 준비는 ‘필수’
▲매피스 엔지니어링은 무슨 일을 하고 있나.
국내외의 플랜트 및 항만설계를 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다.

▲회사에서 바라는 인재상이 있다면 어떻게 되는가.
회사 규모가 작기 때문에 그에 적절한 수준의 신입사원을 뽑는 형편이며 경력직의 경우 이직 횟수, 전공 등 수행프로젝트 수행경력 등을 고려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면접 시 성실성을 위주로 살펴본다. 

▲사훈이 있다면 무엇인가. 혹은 회사에서 고객들이나 거래처들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훈은 근면, 성실이며, 고객 및 거래처 관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업체특성상 전문지식 등에 의한 설계를 충실하게 수행하여 신뢰를 쌓는 것이다.

▲자신의 후배가 꼭 갖췄으면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대학교는 사회로 나가기 위한 기본지식을 익히는 곳으로, 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기본적인 수행 사항이다. 당사의 특성상 협업이 필요해 똑똑한 독불장군보다는 성실히 노력하며 주변사람과 어울리기 편한 사람과 같이 생활하기를 원한다.

▲자신이 생각한 회사생활과 현실은 다른 점이 많다. 본인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피부로 느낀 실상과의 차이가 있다면 무엇인가.
사회에서 혼자만 열심히 노력하면 남들과 같을 줄 알았는데 학교의 수준 및 집안의 사회적 명성과 부도 영향이 있는 것에 많은 회의를 느꼈다. 우리 사회는 학연, 지연을 무시할 수 없는 사회구조로 학벌이 좋으면 사회참여 기회가 많고 대화를 할 때 학교에 대한 영향을 어쩔 수 없이 받곤 한다. 관습적인 이런 문제가 없어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회사생활 중 기억에 남는 실수나 아찔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어떤 자세를 갖게 되었나.
대리 때 회사 임원과 출장계획이 아침에 있었는데 전날 술자리로 인하여 공항에 늦게 도착하여 일정이 취소될 뻔한 경우가 있었다. 이후 출장을 갈 때가 있으면, 나도 당연히 신경을 쓰고 동행하는 직원에게 이를 충고하는 편이다.

▲일하면서 언제 보람과 재미를 느끼나.
우리 업무가 항상 새로운 기술서적을 탐구하고 현장에서 공사가 어려울 경우 문제해결점을 기술적으로 제안하면서 시공이 원만하게 이루어 질 때 보람을 느낀다.

▲비슷한 분야의 직종이나 본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당사는 토목 엔지니어 설계업체로 끊임없는 자기노력 없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직종이다. 따라서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택하여 사회진출 전에 관련된 준비를 하는 것도 입시 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의 경우 허드렛일을 시키더라도 최소 3년 이상을 타사에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 없이 참고 견더낸다면 이후의 인생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김윤숙 기자 flyingnab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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