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총학생회 수요집회 참가
천안 총학생회 수요집회 참가
  • 김윤숙 기자
  • 승인 2014.04.01 20:31
  • 호수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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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천안 총학생회는 수요집회에 참가했다. 특별히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위안부 피해여성을 돕기 위한 팔찌판매 및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모금액(150만7천10원)을 전하고, 자유발언에도 참여했다. 수요집회에는 여성국장과 더불어 부총학생회장, 사무국장, 기획국장이 참여했다. 이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에 기부된 모금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복지를 위해서 쓰이거나 세계 평화비 건립 및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 그리고 정대협의 재정후원 및 자원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총학생회 윤지현(환경원예·4) 여성국장은 “여성국에서 처음 진행하게 되는 행사가 ‘3·8 세계 여성의 날’인데 기름종이나 휴대용 휴지 등에 여성의 날을 알리는 홍보글을 적어 나눠주는 식이었다. 하지만 글을 읽는 학우도 많지 않고 한두 번 쓰이다 버려지는 것이 싫어서 좀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게 할 순 없을까 고민하다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안부 피해여성 돕기 팔찌판매 및 모금운동에 동참했던 학우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학우 분들도 팔찌에 담긴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 때 여러분들이 보여준 관심이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식지 않고 이어져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여성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숙 기자 flyingnab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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