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전체학생총회’에 총력
총학생회 ‘전체학생총회’에 총력
  • 최형균
  • 승인 2014.04.09 12:44
  • 호수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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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홍보방안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

죽전캠퍼스 4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전체학생총회(이하 학생총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학 총학생회 회칙 제2장 학생총회 9조(지위)는 ‘학생총회는 본회의 최고기구’라고 명시하고 있거니와 이번 학생총회에 상정될 안건들이 ‘단국 재정위기 극복에 관한 건’과 ‘대학본부의 독단적 학교행정 반대와 학내민주주의에 관한 건’ 등 총학과 학교 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리는 부분인 만큼 여느 때보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총학은 각 단과대에 대자보와 플랜카드를 붙이며 학생들에게 학생총회의 의미와 내용을 알리고 있다. ‘단국대를 바꾸는 시간 2014. 3. 26 여러분이 주인공!’과 ‘앎=권력’이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총회 성사를 위한 326인 인증샷 이벤트’와 학생총회에 상정하길 원하는 안건을 학생들이 직접 기재할 수 있는 ‘그대가 그리는 단국’ 대자보를 버스정류장과 혜당관 등 총 12곳에 부착해 학우들의 직접적 참여방안도 준비했다.
또한 대면접촉을 통한 홍보방안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총학은 상담학과와 커뮤니케이션학부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 총 18명으로 구성된 ‘학생총회 성사단(이하 성사단)’을 구성했다. 지난 17일 발족한 성사단은 재학생들에게 자료집과 소식지, 팜플렛을 나눠주는 선전전을 갖고 있다. 성사단의 일원인 최계민(상담·1)씨는 “(성사단)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학생총회의 존재를 모르는 것에 아쉬웠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학생총회가 성황리에 열렸으면 한다”고 했다. 이와 같은 홍보방안에 대해 김한미르(법학·3) 사무국장 “그간 학생총회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은 학생들이 이를 자세히 몰랐기 때문”이라며 “(학우들의)이해촉구를 위해 많은 홍보를 시도했다”고 했다.
또한 총학은 작년 같은 날 개최됐던 학생총회에서 ‘질서유지’와 ‘자유발언대 설치’ 부분이 미흡했음을 인지하고 개선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단과대별 명확한 자리배치를 기본으로 성사단 인원들이 질서유지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발언대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학생총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범정관 앞 분수대에서 열린다.
 

최형균 기자 capcomx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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