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모니터 - 지난호(1104호)를 읽고
단대신문 모니터 - 지난호(1104호)를 읽고
  • 김훈희
  • 승인 2003.11.05 00:20
  • 호수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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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04호 1면 기사는 ‘지적 재산 및 핵심기술 중합관리’ 였다. 우리 대학의 지적 재산 및 핵심 기술이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를 통해서 체계화된다는 기사였다.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없으나 10월 7일자 1103호 기사의 일면 기사의 내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자면, 2004년도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기사가 실렸었고 그에 대한 상세한 소식과 자료가 실렸었다. 지금 내가 속한 전공 때문인지는 몰라도 유독 공학계열에 대한 많은 지원과 개편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번 학기 들어 신문을 꾸준히 보아오면서 학교 정책이 소개되는 기사 혹은 다른 소식에서도 이와 같은 이공계열에 대한 투자 및 지원 사례와 새로운 정책소개에 대한 보도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 우리 사회가 심각한 이공계열 기피 현상을 빚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러한 성격상 우리 정부의 교육정책의 기조 또한 많은 이공계 진흥책과 지원대책이 꾸준히 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단대 신문 보도에서도 이공계열 관련 기사로 지나치게 편중된 느낌이 드는 것은 안타까운 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특성화되고 집중적인 지원과 투자 또한 학교의 특성을 살리는 일이고 전문화된 지식의 습득이 가능한 배움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우리 학교가 종합대학인 이상 그 목적과 성격상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른 발전과 성과의 보도 및 연구 결과가 나와야 함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학교정책에서나 그리고 여러 교류 사례나 지원사례의 수에서의 차이는 어쩌면 단대신문에서 기사의 수가 차이나게 하는 어쩔 수 없는 원인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편이 더 바람직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많은 분야에서 우리의 동문들과 교수님들께서 각자의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계신다. 다양한 분야의 실적을 보도하며 응원이 되어주는 단대신문이 되었으면 한다.
김훈희
김훈희

 <경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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