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기대되는 우리 대학 유망주들
미래가 기대되는 우리 대학 유망주들
  • 금지혜, 여한솔 기자
  • 승인 2014.09.05 00:17
  • 호수 13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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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전형근·신민기, 무용과 한국무용단, 모델 유형렬

 

 우리 대학에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들이 있다. 지난 달 26일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학의 야구부. 그 중 전형근(스포츠경영·4)과 신민기(생활체육·4) 선수가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무용단은 5월 21·22일 헝가리 3개 자매대학을 방문해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2014 s/s 서울 패션 위크’에서는 신인 모델 유형렬(공예·3)씨가 ‘CY CHOI' 최철용 디자이너의 런웨이로 무대 위에 올라섰다.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홍익대와의 결승전에서 우리 대학 야구부는 8:6으로 아쉬운 패배를 했지만 선수들의 끈기 있는 경기로 상대팀을 위협했다. 프로야구 1차 지명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지만 2차에서는 지명 될 여러 후보 선수들이 있다. 그들 중 감독과 코치가 기대하는 선수는 전형근과 신민기 선수다. 팀 주장 전선수는 시즌을 시작하며 그동안 좋았던 팀 전력 때문에 주력한 우승 후보라는 기대감 속에 막중한 책임감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앞으로 있을 대통령기나 체전에 대해 “전반기에는 준우승을 했으니 후반기에서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 홈런 3개를 친 신민기 선수는 ‘홈런상’이라는 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월에 있을 선수지명에 대해 “시합 결과에 따라 얻는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용과는 한국-헝가리 국교 수립 및 교류협정 25주년을 맞이하여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왔다. 이번 공연은 유럽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마거 졸탄”과 자매대학 무용단과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5월 21과 22일 두 차례의 공연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헝가리 전역에 중계 방송되었다. 함께한 박인혜 무용과 연구 조교는 “우리의 오랜 연습이 헛되지 않고 세계적인 무대에 설 수 있어 모든 무용수들이 감동과 벅찬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며 영광을 전했다.

 

 신인 모델 유형렬씨는 ‘ESTEEM 아카데미 26기’를 수료하고 ‘BENEDICT BLACK’ 메인모델과 ‘2014 S/S 서울컬렉션’에서 최철용 디자이너의 무대까지 올랐다. 섬유전공인 그는 자연스레 패션에 관심이 생기면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 학업과 병행하며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제가 선택한 것이고 매번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후회 없이 즐겁게 일을 하고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인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금지혜·여한솔 기자 dkdds@dankook.ac.kr

 

금지혜, 여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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