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한 추석파티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려

지난 4일 오후 5시에 죽전캠퍼스 노천마당에서 우리 대학 글로벌 교육팀과 GTN(국제학생회)가 주최한 ‘DKU 국제 추석 파티’가 열렸다.
유학생 40명, 교환학생 40명, 국제학생회 20명 등 총 1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추석파티는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협동심 고취를 통해 우리 대학 소속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학생들은 제기차기, 딱지치기, 닭싸움 등을 하며 자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놀이도 경험했다.
말을 한번 움직일 때도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하는 윷놀이를 통해 치밀한 두뇌 싸움을 했던 옛 한국인들의 지혜에 놀라기도 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한복의 화려한 색깔과 부드러운 선의 아름다움에 감탄해 한복을 입고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기도 하고, 한국의 전통음식인 전을 부치고 먹으며 한국의 식문화도 맛봤다.
‘DKU 국제 추석 파티’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은 “왜 한국 사람들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말하는지 알겠다”며 추석 파티를 즐겼다.
유성훈 기자 3214290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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