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수다 ② 멍게’s 카페
다녀왔수다 ② 멍게’s 카페
  • 김소현·박미나 기자
  • 승인 2014.09.25 11:46
  • 호수 137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대호수 걷자고 꼬시고, 배고플 때 이곳으로!
지난 4일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의 맛 집이자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해서 더 특별한 카페와 레스토랑인 단대호수 앞에 위치한 <멍게’s 레스토랑>에 미나, 소현기자가 찾았다. 미나 : 소현 언니! 저 지금 치과대학병원 앞이에요. 소현 : 나 왔어. 날씨가 많이 덥네. 그래도 여기서 몇 분 안 걸려. 여기 치과대학병원에서 상명대 쪽 단대호수 산책길을 따라 5분만 걸으면 왼쪽에 있어. 미나 : 와~정말 카페들이 많네요! 제일 앞에 있는 카페가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식사도 할 수 있다는데 저기로 갈까요? 소현 : 그래. 여기 정말 넓고 좋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 하나봐. 창문이 탁 트여있어서 외국 노천카페에 온 기분이야. 연인 친구들끼리 분위기 내며 식사부터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겠다. 먼저 2층 레스토랑에 가보자. 미나 : 맞아요. 레스토랑엔 주로 면 종류의 요리가 많네요. 야끼 볶음면이 중간 사이즈는 7천 원, 큰 사이즈는 8천 원인데 일반 야끼 볶음면과 다르게 쌀국수 면이고 두께도 얇거나 두꺼운 걸로 선택할 수 있나 봐요. 소현 : 가격도 합리적이고 선택권이 있어서 뭔가 나만의 메뉴를 만들어 먹는 느낌이 드네. 주문할 때 직원이 면에 멍게에서 추출한 식이섬유를 넣었다는데, 왜 이곳 이름에 멍게를 붙였는지 알 수 있겠더라. 미나 : 그래서 면이 이렇게 쫄깃쫄깃 하구나! 일반적인 레스토랑의 야끼우동이나 야끼소바와 다르게 좀 더 매콤해요! 가쓰오부시와 당근, 숙주 같은 야채도 가득 올려져있어서 더 담백한 것 같아요. 그런데 마요네즈가 많아서 피클이랑 같이 안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와~ 여기서 우리 대학교가 한눈에 보이네요! 소현 : 맞아. 진짜 체대부터 치대까지 전부 다 보이네! 여기 안쪽도 좋지만, 테라스에 앉아서 식사하면 더 근사할 것 같아! 아 그런데 테라스 쪽 보니까 손님이 다녀간 지 꽤 된 것 같은데 접시를 안 치웠네.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더 좋았겠다. 식사를 주문하면 계산할 때‘스탬프팩토리’어플을 다운받고 적립 컴퓨터에 자기 번호 누르면 온라인 쿠폰도장이 적립되네? 미나 : 쿠폰을 보관하지 않아도 핸드폰 번호만으로 적립이 돼서 편한 것 같아요! 각각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1층에선 음료 무료 이용권, 2층에선 쌀국수 무료 이용권을 주네요! 소현 : 그러게. 요즘 쿠폰 카드 가지고 다니기 불편한데 편리한 것 같아. 1층 카페로 내려가 볼까? 미나 : 1층 카페에 내려와 보니 2층과 전혀 다른 분위기네요. 2층보다 크기도 넓으면서 천장이 높고 문도 개방형이라서 넓고 탁 트인 기분이 들어서 좋네요. 피아노나 기타 같은 악기들도 있어서 작은 음악회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소현 : 응 맞아. 2층과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여유로워 보이고 바쁘기만 한 학교 안의 식당, 카페들과 전혀 다르네! 메뉴를 보면 음료 가격이 프라페 종류 6000원으로 가격만 생각하면 조금 비싼 편인것 같은데, 카페 분위기나 인테리어를 고려하면 합당하다는 생각이 들어. 미나 : 그러게요. 게다가 2층에서 식사를 하면 1층 카페에서 음료수를 시킬 때 잔당 1000원씩 할인해주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전 '자바칩 프라페’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음료 기다리는 시간이 기네요.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소현 : 맞아. 아이스커피나 아메리카노는 금방 나오는 것 같은데 프라페 종류는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 이제 음료 나온다. 직접 가져다주시네? 미나 : 카페에서 진동벨 울리면 계산대로 가야돼서 귀찮았는데 여긴 정말 편한 것 같아요! 자바칩 프라페에 자바칩을 아낌없이 넣어서 달고 휘핑크림도 많이 올려져 있어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하는 것 같아요. 소현 : 맞아.‘민트초코 프라페’도 맛있어. 양도 적당한 것 같고, 아까 보니까 교수님으로 보이는 분들도 와계시던데, 점심시간, 공강시간이 길 때 이용하면 학교생활에서 잠시 일탈하는 기분도 들고 좋은 곳 같아~ 김소현·박미나 기자 dkdds@dankook.ac.kr 한줄평 및 총별점 미나 : 공강시간이 아니더라도 다시 들르고 싶은 곳. 별 다섯 개 만점에 ★★★★★! 소현 :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기분좋은 일탈을 경험할 수 있는 곳. 별 다섯 개 만점에 ★★★★☆
김소현·박미나 기자
김소현·박미나 기자

 dkdds@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