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이제는 창업이다<2>]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창업사업센터,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
[도전, 이제는 창업이다<2>]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창업사업센터,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
  • 임수현
  • 승인 2014.10.09 22:52
  • 호수 13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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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능한 잠재적 창업가 지원

글 싣는 순서


<1> 창업의 중요성과 필요성
<2> 창업사업센터,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
<3> 창업자발굴센터, 창업교육센터
<4> 창업지원제도의 미래방향

우리 대학 특화분야인 IT, NT, CT, BT 분야 기술을 활용한 학생 및 일반인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및 아이템에 대한 지식재산 권리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업사업센터’가 있다. 더불어 현지에 맞는 적정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해외 창업 기반조성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가 있다.
창업사업센터는 주요 사업인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Startup Factory)’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사업화 지원비를 제공한다. 전체 정부지원금의 약 60%를 받고 있어 현재 우리 대학 학생 창업자와 일반인 창업자 각 15명씩에게 평균 4천 500만원,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랭스쿨 회사를 운영하는 김현수(영상콘텐츠·4) 씨는 “우리나라 지방에서도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에 대한 교육 니즈를 알았지만, 청년 창업가로서 사업 확장에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우리 대학 창업팀으로 소속된 후 멘토·매니저님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현재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발된 30인의 창업자들은 지난달 26일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열린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공식적인 시제품 홍보의 첫 중간발표 기회로 객관적인 평가와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학생 창업자 부모님 초청만찬도 함께해 창업활동 독려 및 성공창업과 교내창업 활동 분위기 활성화를 도모했다.


창업사업센터 김병남 센터장은 “지금은 유명한 청년 기업가들에게도 ‘씨드머니’가 필요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을 통해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준비한다면 실패에 대한 후유증이 훨씬 적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현경 매니저는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앞세우지 말고 리스크 없이 안전한 지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먼저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창업사업센터는 더 나아가 현장밀착형 창업멘토링 서비스인 ‘융복합형 멘토링(Convergence Mentoring Program)’을 제공한다. ‘융복합형 멘토링’은 타업종의 멘토링 융복합을 통해 창업자의 창업역량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창업경영 방향을 제시한다. 멘토 교수인 장영훈(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는 “모바일 거대 시장에서 기술의 제조력은 평균적이기에 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분야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적기 때문에 멘토와의 소통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명품의 의미와는 다른 기업문화의 바탕에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명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창업지원단의 또 다른 조직인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는 주요 사업인 ‘적정기술 해외창업교육 및 창업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적정기술 관련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피교육자들이 목표시장에 맞는 적정기술을 발굴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적합성 평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나아가 검증된 적정기술에 대해서는 시제품을 제작하여 현지 테스트 및 사업화도 추진한다.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는 현재 세계한인무역협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다문화 가정 중에서 기업가정신이 높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수원시 등) 다문화지원팀 및 지역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달 23일에는 교내 유학생들을 위해 ‘유학인의 밤’을 열어 글로벌 창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글로벌기업가창업센터 양준환 센터장은 “창업은 시장분석, 제품·서비스 파악, 법적 절차, 마케팅, 재무제표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창업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삶의 지혜가 되는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창업 교과목을 배우길 추천한다. 틀을 깨는 사고방식(Think out of the box)을 깨닫고, 날로 발전해가는 기술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 즉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수현 기자 32120254@dankook.ac.kr

임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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