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이 교 · 내외 전역에서 발휘되고 있다. 지난 달 2일에 개막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작품 ‘철원기행’ (프로듀싱 이임걸, 스크린라이팅 박진수, 감독 김대환)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뉴커런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 신인 감독상으로, 신임 감독들의 장편영화 중에서 선정되며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에 앞서 지난 달 14일에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최승훈 특임부총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최 특임부총장은 한의학기술 국제표준화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2003~2008년까지 WHO 서태평양지역의 전통의학 자문단으로 근무하며 전통의학 표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제1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에서 우리 대학 동문 이상용(서양화·14 졸)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이번 공모전은 작품 발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생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와 함께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한 대회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 씨는 “서양화과에서 배웠던 교육이 좋은 양분이 되어 뿌리를 내렸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모교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작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준(과학교육·98 졸) 동문, 차광호(사학·00 졸) 동문은 지난 달 18일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성두현 출판부 과장은 지난 달 20일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채미듬 기자 coalema@dankook.ac.kr
국무총리상·장관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쾌거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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