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알리기 앞장서는 우리 대학
한국문학 알리기 앞장서는 우리 대학
  • 김보미, 여한솔
  • 승인 2014.11.11 13:12
  • 호수 13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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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작가페스티벌과 더불어 LA문학아카데미 2,3,4기도 열 계획
제1기 LA문학아카데미가 지난 7월 18일에서 29일까지 열렸다. 우리 대학 국제문예창작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장소는 LA한국교육원과 단국 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에서 진행됐다. 강좌명 <창작과 글쓰기로 한국문학 사랑하기>의 첫 담당 강사는 박덕규 교수였다.

박 교수는 7월 강연이 시작되기 전인 봄부터 분주히 준비를 시작했다. 다양한 언론매체와 문인단체 등에 홍보를 했으며 기존에 방문한 작가들의 강의 내용과 방식까지 검토했다. 수강생들을 위해 시, 수필, 소설 등 시대별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직접 자료도 만드는 등의 수고도 마다치 않았다. 평소 통일과 남북 관계에 대한 관심이 많은 박 교수는 한국 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광복 후 시기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표 작품에 대한 설명과 문학 흐름의 변화와 함께 창작수업도 진행됐다. 이는 단순한 학문적 분야를 넘어 수강생들이 한국 문학 작품관을 가질 수 있도록 목표한 것이다. 박 교수는 수강생들을 보며 “미주 한인은 그 자체로 세계에 뻗어나간 인물이다”며 “이들은 우리 문학을 우뚝 솟은 산으로 바라본다. 우리 문학이 세계로 나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과 다름없다”며 수업을 통해 그들이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할 거란 기대를 전했다.

한편 국제문예창작센터에선 2017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17 세계작가 페스티벌>을 크게 계획 중에 있다. 이는 우리 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으로 평화·정의·나눔을 주제로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내년 봄에는 천안캠퍼스에서 신경수 작가를, 가을에는 프랑스·스페인 작가를 초청한 작가와의 대화가 있다. 국제문예창작센터의 이시영 센터 장은 그 외에도 “2015년에 열 계획이었으나 취소됐던 Asialink Arts Residencies도 추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LA문학아카데미의 경우는 내년 1월에 LA문학아카데미 2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3·4기도 추가적으로 열 예정이다.


김보미 기자 spring2@dankook.ac.kr
김보미, 여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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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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