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학생 수가 40년간 6배 가까이 급증하며 ‘유학생 45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에듀하우스의 유학네트는 1992년 설립 아래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80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해외 2500여개 파트너 교육기관을 보유한 유학 서비스 글로벌 브랜드다. 또한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해외로 공부를 하러 갈 때 필요한 유학 정보와 상담, 기타 유학 관련 사항을 돕는 회사다.
에듀하우스는 기존의 유학 회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차별성을 뒀다. 기존의 유학 회사에 대한 인식이 ‘유학 후 무책임한 관리’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었다면?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급적 학생의 입장에서의 전문 상담과 수속, 철저한 현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예로?‘에듀플래너(edu planner)’라 불리는 유학전문가들은 단순히 상담만을 수행하는 게 아니라 유학생활 동안의 교육 방향, 앞으로의 계획 등을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내 30개, 국외 20개의 지사가 있는 ‘에듀하우스’는 주된 업무가 세일즈다 보니 모든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어렵다. 그래서 지사의 각 파트는 팀 중심의 특별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팀 단위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행사도 팀 단위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스펙이며 세일즈 파트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어학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 또?팀 체제로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사람과의 관계, 즉 유연한 성품은 기본이다.
특히 여성들을 위한 복리후생으로 유명하다. △ 산전 후 휴가 △ 우수 사원 포상 △ 직책수당 △ 인센티브제 등의 복리후생에 더불어 회식이나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회사 분위기도 독특하다. 유학네트의 정기 후원금에는 세계유학박람회 수익금 이외에도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후원금도 함께 보태지고 있다. 즉, 직원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사회 환원에 앞서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채용 시 마음가짐을 가장 기본으로 본다. 김낙영 이사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얼마나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는가를 판단하며, 어떤 일을 할 때 강인한 정신력이 없다면 그 일을 끌고 나가지 못하고 끌려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임수현 기자 3212025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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