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며 학생들과 소통 할 것”
“발로 뛰며 학생들과 소통 할 것”
  • 금지혜 기자
  • 승인 2014.12.03 17:30
  • 호수 13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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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봄(Beat On your Mind) 선거운동본부
<공약>

① 매점 운영 시간 연장 ② 봉사, 공모전, 자격증 등 다양한 장학금 지급 ③ 빈 강의실 어플 및 강의실 연장개방 ④ 식당, 무인택배, 쉼터 등 기숙사 환경개선 ⑤ 취업계 제도 확립 ⑥ 무인·유인 복사실 개선 ⑦ 기말고사 성적 공시 후 전체학점 확인 ⑧ 복지관 학생 편의시설 신설 ⑨ 재수강 시 상위학점 반영 ⑩ 주요과목 분반 확대 ⑪ 교내순환노선 기숙사 경유 ⑫ 훌리건 척결 ⑬ 교외 셔틀버스 정류장 신설 ⑭ 체육시설 전면 개보수



▲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 총학을 만들 것인가?

평범한 학생이었던 우리는 대학생활 중 불편한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어도 가만히 있었다. 한명의 학생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이 안타까워 총학생회장 출마를 결심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돼야 한다. 일반 학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총학생회장으로서 그 입장과 마음을 대변하고 싶다. 지난 한 달 동안 선거를 준비하면서 여러 학우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뜬 구름 잡는 공약이 아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공약이었다. 우리 봄 선거운동본부는 학우들의 눈높이에서 보고 듣고 행하는, 학우 여러분들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총학생회가 될 것이다.

▲ 공약에 대해 학생들의 신뢰를 얻을 방안은?

접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로 인해 아직 100% 구체적인 공약 실천 계획은 완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제시한 공약이기 때문에 충분히 실행 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공약중 하나인 ‘재수강 제도 조정’을 예로 들자면, 미리 조사한 바에 따라 교과부 권고사항에는 재수강 학점을 지우지 말라는 사항이 없었다. 이를 바탕으로 권고사항을 충족하면서 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재수강 제도를 개선할 것이다. 재수강 시 상위학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교과목 재수강시 하위 학점 삭제 제도’는 반드시 부활시키겠다.

▲ 상대 후보자와 비교했을 때 봄 운동본부의 강점은?

첫 번째 강점은 꾸준한 소통에 있다. 선거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단과대와 학우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불편을 알고 이해하는 노력을 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불편을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을지 등 책임감과 함께 학생 지향적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 두 번째 강점은 폭넓고 창의적인 공약이다. 봄 선거운동본부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각 단과대 학우들이 모여 있다. 이들과 함께 선거를 준비하며 등록금부터 학사제도, 시설문제, 새로운 문화 등에 있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초점을 맞출 수 있었다. 마지막 강점은 우리는 강압적이거나 형식적이지 않은, 자유롭고 재밌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재밌고 깜찍한 율동으로 보는 학우들뿐 아니라 우리도 함께 유쾌할 수 있는 유세전을 구성했다. 상대팀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의 멋있는 노래로 박수가 절로 나왔지만 우리는 학우들에게 좀 더 친근감있게 다가가고 싶었다.

▲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선거기간동안 학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책에 따른 책임감과 함께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학우들이 보여주는 신뢰를 책임 있는 실천으로 보여주겠다. 항상 함께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언제 봐도 어렵지 않은 친구 같은 회장, 부회장이 될 것이다. 겸손한 자세로 언제나 배우겠다. 우리 대학을 모두와 함께 만들어가는 그런 학생회를 만들고 싶다. “비워져있기 때문에 채울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 기반은 부족해도 우리의 노력에 학우들의 소중한 의견을 더해간다면 반드시 좋은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 기호 1번 봄 선거운동본부에 많은 관심과 투표 부탁드린다.

금지혜 기자 jhkeum924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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