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보도 - 대학종합평가(하)
해설보도 - 대학종합평가(하)
  • <장민정 기자>
  • 승인 2003.11.12 00:20
  • 호수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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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내년 9월 2주기 대학종합평가를 앞두고 대학의 정비와 평가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2주기 평가에서 대학부문 대학경영 및 재정, 발전 전략 및 비전, 교육 및 사회봉사 활동, 연구 및 산학연협동, 학생 및 교수·직원,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등의 6개 영역과 대학원 부문 발전 전략 및 비전, 교육, 학사 및 논문지도, 연구, 대학원생 및 교수·직원,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대학부문은 대학경영 및 재정영역에 경영전략 및 운영, 대학의 특성화 등 4개의 평가부문이 있으며 9개의 항목으로 60점, 발전전략 및 비전영역은 장기목표와 비전 발전 전략 등 3개 부문, 3개 항목으로 50점을 차지한다. 교육 및 사회봉사는 1주기 때의 교육영역과 사회봉사 영역이 합쳐진 것으로 교육목적, 사회봉사 등의 4개 부문 12개 항목 120점으로 6개 영역 중 가장 높은 가중치로 평가되며, 연구 및 산학연 협동은 연구실적, 연구여건 등의 3개 부문, 9개 항목으로 100점, 학생 및 교수·직원은 학생, 교수, 직원 3개 부문 10개 항목으로 90점을 차지한다. 2주기 평가에 신설된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는 시설에 대한 평가로 학생지원체제, 교육지원체제 등 4개 부문 12개 항목으로 80점을 차지해 모두 6개 영역, 21개 평가부문, 55항목, 5백점 만점으로 평가를 받는다.
또한 대학원 부문은 발전전략 및 비전영역에 장기목표 및 발전전략, 1주기 대학평가 결과 반영 등 5개 평가부문, 9개 항목 35점으로 가중치가 가장 낮으며, 교육영역은 교육목적, 교육과정 및 방법 2개 부문, 6개 항목 60점, 학사 및 논문지도 영역은 학생선발, 연구참여 및 논문지도 등 3개 부문, 8개 항목에 55점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영역은 연구실적, 연구비실적 2개 부문, 5개 항목 60점을 차지하며 대학원생 및 교수·직원 영역은 대학원생, 교수 직원 3개 부문에 9개 항목으로 45점,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는 학생지원체제, 교육지원체제등 4개 부문 8개 항목, 45점을 차지해 모두 6개 영역, 19개 평가부문, 45개 항목, 3백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작년 4월 대종평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총괄 위원장 이기암 기획조정실장을 필두로 20명의 연구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위원은 서울캠퍼스 김성곤(자연과학대학·자연과학부·식품영양학전공교수)위원장, 천안캠퍼스 남보우(경상대학·경상학부·회계학전공교수)위원장, 양 캠퍼스 총괄위원 2명, 12명의 위원, 간사위원 1명, 실무지원 1명으로 구성 되어있다. 서울캠퍼스는 대학원 영역 연구위원 1명이 더 포함되어 있다.
이번 2주기 대종평은 지난 1주기와는 달리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위원장을 따로 두고 각 평가 항목들에 대한 자료수집 및 분석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캠퍼스 위원장들이 합의하여 모든 평가영역을 통합하고 캠퍼스 별로 데이터는 다르지만 기본정신은 일치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12월 보고서 초본을 작성하고 각 부서별로 자료를 수합 하고 있으며, 매달 보고서를 작성하여 워크샵을 개최하고 영역별 또는 전체평가 회의를 거쳐 보고서를 수정해 나가고 있다. 보고서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가 오는 5월 보고서를 완성하고 6월과 7월 사이에 편집 단계를 거친 후 최종 보고서를 마련할 방침이다.

심사를 받게 될 실적자료의 유효기간은 2004년 2월 28일까지며, 도서 수, 교수 수 등의 기준자료는 2004년 4월1일까지의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별첨자료는 해당 평가 항목에서 제출을 요구하는 별첨자료를 각 3부씩 보고서와 함께 대한교육협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비치자료는 해당평가 항목에서 요구하는 비치자료들을 현지 방문위원들이 열람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우리 대학은 대교협에 내년 7월 보고서를 제출하고 9월 전후로 타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된 실사위원의 실사를 받게 된다. 서울캠퍼스는 대학원 부문평가를 포함한 2박3일, 천안캠퍼스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실사를 받는다.
1주기 평가는 대학의 기본적인 영역들에 대한 평가가 대부분이었지만 2주기 평가는 ‘품질평가’에 중점을 두고 아시아 상위 10위 권 내 대학들의 수준과 비슷한 평가 기준을 설정해 평가 기준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평가의 척도가 기존 핵심 평가 척도와 일반 정량적 평가 척도에서, 서류로는 평가 할 수 없는 항목들에 대한 평가의 척도로 ‘정성 평가 척도’가 추가됐다.
핵심 평가 척도와 일반 정량적 평가 척도는 A부터 E등급까지의 수치를 정해놓고 평가를 하지만 정성 평가 척도는 대학경영 및 재정영역에서 대학 총장의 의견수렴 및 의사결정의 절차, 방법 및 주요 의사결정 결과, 대학 총장의 비전과 발전 노력에 대한 구성원의 만족도(설문조사)등과 발전전략 및 비전영역에서 대학구성원의 장기발전계획 인지도(설문조사)등의 평가와,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영역에서 실험실습 기자재 관리 체계의 적절성 및 활용 등의 각 영역에 맞는 평가항목별로 평가를 받는다.
이에 양 캠퍼스의 위원장은“평가 성적을 잘 받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대학의 실질적인 발전과 수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구성원들의 대종평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높아진 평가기준과 새로운 항목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2주기 평가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평가 종료 후에 대교협으로부터 송부되는 평가보고서를 엄밀하게 검토하여 강점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연차계획을 세워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장민정 기자>
<장민정 기자>

 stump082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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