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대학생활상담센터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매 요일 다른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늘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일주일에 네 번씩(월, 화, 수, 목) 각 요일별로 4회가 운영된다.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자기성장’은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깊게 알아보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썸과 연애사이’는 건강하고 바르게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수요일 2시부터 4시까지 ‘D.I.U 대인관계’는 의사소통향상 기법을 익히고, 위풍당당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Career Selfie’프로그램은 사진치료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나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프로그램과 차별을 두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일상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용이해진 점을 이용해, 사진매체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과 진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사진과 사진을 통한 작업물을 통해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함께 나눠봄으로 자신의 진로탐색을 구체화할 수 있다.

정지희 대학생활상담센터 실장은 “외부에 나가 상담이나 심리검사를 받으려면 꽤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학교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자신의 성장과 적응을 돕는 센터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생활상담센터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대학생활, 정신건강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센터로, 대학생활 전반에 관한 상담을 수행하고,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를 비롯한 대학생활 관련 교육과 홍보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학내구성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분쟁조정신청 접수도 받고 있다.

임수현 기자 32120254@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