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대학연구소의
사설 - 대학연구소의
  • <취재부>
  • 승인 2003.12.20 00:20
  • 호수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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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대학 연구소들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캠퍼스 한국유기농업연구소는 울진군이 주최하는‘2005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와 관련된 핵심적 업무를 기획·주관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천안지역발전연구원(원장 이효선 교수)이 새롭게 개원하여, 첫 행사로‘21세기 충남, 천안 발전의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생명자원과학대학 국제회의장에서 심포지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심대평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행정실무진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0일에는 예술문화연구소가‘예술이 도시를 연다’는 대주제로 첫 학술심포지엄도 열었다.
이처럼 우리 대학 연구소들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기업들과 연계하여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거나 심포지엄을 열어 지역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물론 1차적으로 연구소 자체의 성장과 발전을 의미한다. 대학 연구소는 대학의 젖줄과도 같기에 연구소의 성장은 곧 대학의 성장을 의미하며 이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
이는 정부가 지난 5월 이공계 대학 부설 연구소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과기부, 산자부 등 관련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연구소 활성화 대책기획단을 구성, 가동하는 것만 보아도 연구소가 대학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실감할 수 있다.
현재 우리대학 내에는 동양학연구소를 비롯한 30여 개의 부설 연구소와 20여개의 일반연구소가 활동중에 있다. 대학당국은 이들이 일궈내는 성과가 나비효과가 되어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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