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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재조명한 충격실화 연극

학창시절이 누군가에겐 즐거운 추억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끔찍한 학교폭력과 왕따의 기억으로 가득 차있을 수 있다. 학교의 어두운 단면을 재조명한 <학교괴담: 동상의 저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웃음요소가 없고 자체 제작한 스산한 음악이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이수스타홀에서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2타임씩 상영된다.

어느 가족의 세상에서 아주 작은 이야기

치매노인의 가족 이야기를 담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동극 <세.아.이>는 ‘100세 시대’라 일컬어지는 현대의 사회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오는 30일까지 상영되며, 월, 화요일은 휴무다. 단체, 패밀리, 다자녀, 할인 등 각종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억 잃은 두 남녀의 사랑 찾기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아직도 ‘썸’만 타는 당신을 위한 연극이 있다. <누구세요?>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두 남녀가 같은 병실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나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공식카페에서 커플들의 프러포즈를 도와주는 이벤트도 지원받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휴무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다른 시간대에 상영한다.

조주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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