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농구부가 충남권 최대 라이벌인 상명대학교 농구부와의 졸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2015 남녀대학 농구리그’ 경기 중 우리 대학은 지난 1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상명대와 맞붙어 60-4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우리 대학은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보이며 9-2로 여유롭게 앞서가다, 박찬영(체육교육·4) 선수의 무릎부상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31-31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후반전에서 역전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 선수들은 수차례 슛을 터트리며 상명대를 완전히 꺾었고, 마지막까지 골밑 득점을 이었다. 이에 “천안더비”라 불리는 라이벌 매치에서 60-43의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둬, 전국체전 충청남도 대표 자리 또한 되찾았다.
한편, 오는 15일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에서 연세대학교와 다음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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