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만들어가는 벚꽃 이야기
낭만을 만들어가는 벚꽃 이야기
  • 사현진
  • 승인 2015.05.15 22:45
  • 호수 13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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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온세상은 하얀 벚꽃들로 만발하며 싱그러운 봄내음새로 메아리치고 있었다.
우리는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가로수길의 어느 앳된 여인이 소녀감성을 퍼뜨리며 낭만가를 들려주는듯한 봄의 메아리를 통해 사색하고 느낀다.
그녀가 들려주는 봄바람 이야기는 무의식 중에 그 동안 차갑에 얼어붙은 감성을 따스하게 녹이고 우리들의 자아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펼치고는 벚꽃 햇살을 머금고 있었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벚꽃이야기. 그것은 바로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낭만의 봄’ 이었다.



차영환(역사·3) 포토라이터

*’15.4.7.(화) 율곡기념도서관 가로수길

사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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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a9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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