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 1일 우리 대학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안 전 차관은 30년동안의 산업현장 경험을 토대로 단국대 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국 도약을 위해 필요한 산업정책 기획력을 가르칠 것이다.
대학 강당에서 산업전문가의 길을 밟고 싶다고 밝힌 안현호 전 차관은 “선진국 진입을 목전에 두고 주저앉는 국가들이 적지 않다”며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고 계속 성장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해야 할 것들을 연구하고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차관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에서 산업기술국장, 기획조정실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제 1차관을 지냈으며, 2011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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