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 축제, 20일부터 3일간 개최
죽전캠 축제, 20일부터 3일간 개최
  • 김보미 기자
  • 승인 2015.05.20 07:52
  • 호수 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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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공원 활용한 ‘Daily 행사’ 돋보여, 학과 수요에 따라 먹거리장터 장소협상 이뤄져

죽전캠퍼스 축제 ‘2015 JOY.D.FESTIVAL’이 이달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첫날 오후 2시에 학과 및 동아리의 각종 행사장이 개장되며, 오후 6시의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작년과 다르게 폭포공원을 활용한 ‘Daily 행사’가 개최된다. 폭포공원에서는 3일간 ‘다있소 플리마켓(벼룩시장)’과 ‘버스킹 공연’, ‘캠핑존’등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학생식당 앞에서 체험부스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동시간대의 곰상 앞 평화의 광장에서는 총학생회가 준비한 줄 없는 번지점프 ‘젤리백’과 스프링 매트 ‘트램펄린’이 개장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노천마당에서 교내공연이 진행된다. 첫째 날 6시 개막식과 함께 무혼·블랙베어즈 등의 교내공연이, 둘째 날 5시 30분에는 ‘동아리한마당’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슈퍼스타 DKU3 선발자들로 구성된 ‘단음제’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재학생들의 무대 이후에는 8시부터 초청가수 공연이 계속된다. 크러쉬·빈지노·로이킴·소란·AOA·에디킴를 비롯한 총 13팀의 가수가 초청돼 기대를 사고 있다. 마지막 날 10시 30분부터는 ‘애프터 클럽 파티’가 있으며, 초청DJ 박재범·비트버거 등과 함께 축제의 막을 내린다.
 

한편, 축제 기간 중 먹거리장터(과거: 주점)의 운영 장소가 확정됐다. 문과대·상경대·법대·공대는 각 단과대 앞에서, 그 외의 단과대는 평화의 광장과 박물관 앞에서 운영된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진행한 학생총투표는 유효투표율 25%를 넘기지 못해 무효처리가 됐지만, 먹거리장터의 장소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찬성의견이 55.53%를 보여 각 단과대의 수요에 의한 장소협상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먹거리장터 행사에 맞춰 20시부터 22시까지 교내 셔틀버스가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된다. ‘죽전역→범정관→제3공학관→평화의 광장→상경관→정문→죽전역’이었던 기존 노선이 ‘죽전역→분수대 앞→상경관→대학원동→상경관→정문→죽전역’으로 변경된다.
 

이번 축제에 대해 문종현(연극영화·4) 총학생회장은 “먹거리장터의 위치가 학과 자율로 결정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하지만 무분별한 음주문화는 지양하며, 주어진 자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즐길 것”을 당부했다.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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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ring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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