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 시범운영 학교 선정
K-MOOC 시범운영 학교 선정
  • 김보미 기자
  • 승인 2015.06.02 18:05
  • 호수 13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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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선 교수 ‘교육심리’ 강좌 첫 신호탄
▲ 온라인 공개강좌 MOOC의 재생화면

우리 대학이 2015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시범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K-MOOC’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수강인원의 제한이 없으며 전 세계 경제개발 전문가·연구자·학생의 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MOOC 사업은 △대학 간 교류 활성화 △학습자 편의성 제고 △고등교육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평생교육 기반 마련 등의 취지로 활용되고 있다. 하버드, MIT 등 해외 유명 대학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OCW, Edx 등을 통해 온라인 강좌를 활성화 시킨 바 있다.
 

세계적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 또한 지난 3월부터 참여대학을 모집했으며, 희망대학 48개 중 10개 대학의 27개 강좌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윤미선(교직교육) 교수의 교육심리 강좌가 K-MOOC 사업의 첫 신호탄이 됐다. KOCW(대학공개강의서비스)에서 1만8백여 명의 조회 수를 기록한 인기 강좌였던 점이 높은 점수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한편, K-MOOC는 일방적인 강의 콘텐츠 제공이 아닌, 교수-학생 간 △질의응답 △토론 △과제 △퀴즈 등 학습관리 피드백과 학습커뮤니티를 활용해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강좌 당 2015년 2천500만원, 추후 3개년 간 1천2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돼 플랫폼 구축의 기반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김민정(교직교육) 교수는 “K-MOOC 사업은 대학의 패러다임이 교육 자료를 공유하는 센터의 면모로 변화되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실정에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답했다.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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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ring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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