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홍성은(관현악) 교수가 지난달 24일 열린 ‘1000명 첼리스트 콘서트’에서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악장을 맡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1000명 첼리스트 콘서트’는 전 세계 1천 명의 첼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모니를 펼치는 음악회이다.
홍 교수는 “일본의 연주회에서 한국인을 악장으로 세우는 것은 큰 결단이었을 것임에 고맙다”며 “약 1천 명의 첼리스트들의 평화기원 연주에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는 일본의 비영리기구 ‘일본 NPO 인터내셔널 첼로 앙상블 소사이어티’가 주최했으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매년 분쟁지역이나 재해지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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