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작 국립예술대 무싸하자예바 총장 명박수여
카작 국립예술대 무싸하자예바 총장 명박수여
  • 이용호·박다희 기자
  • 승인 2015.09.01 13:33
  • 호수 13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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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끼 가즈꼬 선생에게 명박학위기 증정
▲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아이만 무싸하자예바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아이만 무싸하자예바(Aiman Mussakhajayeva·58, 이하 무싸하자예바) 총장과 일본 방송인 호소끼 가즈꼬(細木數子·78) 선생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지난달 25일과 24일에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열렸다.

지난달 25일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무싸하자예바 총장은 모스크바 음악원·알마티 음악원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 교육 및 문화사회 활동에 기여한 점과, 유네스코로부터 ‘평화의 예술가’의 칭호를 받은 점이 인정돼 대학 당국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장호성 총장은 식사에서 “카자흐스탄과 지구촌의 문화 예술 발전에 공적을 기려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무싸하자예바 총장은 “대학은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정신적 풍요를 채워주는 곳”이라며 “한국의 가장 선도적인 대학 중 하나인 단국대의 명예박사 수여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일본 방송인 호소끼 가즈꼬 선생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 명예박사 학위기를 받은 호소끼 가즈꼬(細木數子·78)선생은 동양철학 및 역사와 관련된 고서적 1만353권을 우리 대학에 기증해 동양학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장충식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협력에 힘써 우리 대학이 더욱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호소끼 선생은 “한국과 일본의 교류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불을 지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박다희 기자
이용호·박다희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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