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보고 앤디워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워홀 관련 저서를 읽어보자. 워홀의 생활부터 철학, 그리고 그에게 영향을 준 동료들까지 살펴보면 그가 왜 현대미술의 대표 아이콘으로 통하는지 알 수 있다. <필자 주>
앤디워홀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보다, 『앤디워홀 일기』
‘976 페이지’라는 방대한 분량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이 책을 보면 앤디워홀의 인간관계와 삶, 작품 뒷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앤디워홀의 가장 친한 친구 팻 해켓이 11년간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꼼꼼히 기록했는데 그중 워홀을 가장 잘 들어낸 일기들만 이 책에 간추려졌다. 팻 해켓 저. 미메시스 출판사.
작품을 넘은 앤디워홀의 ‘깊이’를 알고 싶다면『앤디워홀의 철학』
전시회를 본 후 그의 철학에도 관심이 생겼다면 이를 더욱 세세하게 파헤칠 수 있는 책을 추천한다. 앤디워홀의 일상이야기를 15가지 주제로 엮어 정리했다. 미국과 뉴욕, 사랑과 섹스, 돈과 일, 성공과 음식, 자신과 타인 등에 대한 앤디워홀의 철학을 함고 있다. 앤디워홀 저. 미메시스 출판사.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워홀은 누굴 따라갔을까『워홀과 친구들』
앞선 두 책이 워홀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 책은 그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에게 영향을 준 동료들, 그리고 동료들이 바라본 워홀의 모습을 담았다. 책 중간마다 워홀이 작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작품이 있어 이해를 돕는다. 김광우 저. 미술문화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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