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제 17회 단국대학교 흑곰기쟁탈 전국 아마추어 농구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대회는 우리 대학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소속된 동아리 ‘가라말’의 주최로,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전북대학교 소속팀 ‘어벤져스’와 중앙대학교 소속팀 ‘CAD’의 치열한 경기 끝에 ‘어벤져스’가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한편, ‘흑곰기쟁탈 전국 아마추어 농구대회’는 전국 대학생 아마추어 농구팀을 대상으로 치러진 경기로, 우승팀이 ‘흑곰기’를 1년 동안 보관하고 다음 해 우승팀에게 깃발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에서는 레인보우·피닉스·가라말·비트의 총 4팀이 출전했으며 그중 ‘레인보우’가 8강에 올랐다.

가라말 동아리 회장 조승현(체육교육·3) 씨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 대학 소속팀의 성적이 부진해 아쉬움이 크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한 완성도 높은 경기로 학교의 명성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소감을 전했다. 

권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32140317@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