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대학-기업-교육청과 함께하는 교육기부” 사업 펼쳐
우리 대학 “대학-기업-교육청과 함께하는 교육기부” 사업 펼쳐
  • 전경환 기자
  • 승인 2015.09.22 20:28
  • 호수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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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수혜 재학생 저소득 학생 대상 100시간 멘토링 활동

지난 16일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인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 멘토링 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장원철 교무처장과 천안 교육지원청 한옥동 교육장, PPG 코리아 도종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대학 화학과 여학생 8명이 총 2천 9백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게 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인근 중학교의 저소득층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3명씩 4개월간 영어·수학·과학 과목의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체험학습과 문화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의 탐방 및 학습관, 독립기념관, 박물관을 방문한다.

이다진(화학·2) 씨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 책임감을 가지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가르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용은(화학·2) 씨 또한 “멘토링이 끝난 후에도 멘티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을 위주로 가르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교육기부 멘토링 사업은 우리 대학, PPG 코리아, 천안시 교육청이 연합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 교육양극화 해소 및 대학의 멘토링 사업 다양화 제고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멘토링 프로그램 종료 후엔 우수 멘토를 선발 해 우수 장학금을 증정한다.

또한 우리 대학 내 우수 화학 전공 여성인재를 멘토로 선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다양성 존중 정책 및 지역사회 공헌 방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여성인재 양성 도모 및 지역사회의 지식 환원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멘토링 사업은 현재 시교육청, 학교, 대학, 기업체 4자간 연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멘토링 교육사업 관계자 김진호(화학·박사수료·7학기) 씨는 “8명의 여학생은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된 우수한 인재”라며 “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한 지식기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생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장학금 수혜자 명단
이민희(화학·3), 이환이(화학·3), 정상화(화학·3), 윤지현(화학·3), 유정서(화학·3), 정용은(화학·2), 이다진(화학·2), 박선아(화학·2)

전경환 기자 3215403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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