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파고드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다
마음을 파고드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다
  • 박다희 기자
  • 승인 2015.10.06 15:59
  • 호수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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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울림 3·4기 스토리텔링 워크숍 가져

학생강연단 단울림의 ‘3·4기 합동 스토리텔링 워크숍’이 지난달 19일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부터 앞서 활동했던 3기와 이번 학기에 새로 활동을 시작할 4기 단원들의 강연 스토리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단울림 단원을 포함한 약 40여 명이 청중으로 참석했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내 안의 보석을 캐내는 방법’의 주제로 유현실(상담) 교수의 스토리 메이킹 특강이 이뤄졌다. 유 교수는 청중들에게 “누구나 마음 속에 성장의 발판이 되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과거의 ‘절정 경험’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강을 들은 단울림 3기 이지원(경영·3) 씨는 “절정 경험의 개념을 숙지함으로써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2부에서는 단원들이 팀을 꾸려 직접 스토리 메이킹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자유주제인 3분 스토리를 작성하고, 이를 팀원과 멘토 교수에게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팀별로 한 명씩 대표 강연자가 직접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단울림 4기 최예진(식품영양·1) 씨는 “진지한 속마음을 밖에서 얘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송운석(행정) 교수 또한 “스토리는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팀원과 교수의 첨삭을 통해 생명을 가진 자신만의 스토리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단울림은 오는 11월 19일 강연콘서트로 우리 대학 재학생을 만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 대해 단울림 3기 정의윤(정치외교·3) 단장은 “서포터즈단 교수님들과 CS경영팀의 도움으로 이번 학기 단울림의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의 단울림 활동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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