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단국 리터러시 페스티벌(Dankook Literacy Festival)
<축제> 단국 리터러시 페스티벌(Dankook Literacy Festival)
  • 김채은 기자
  • 승인 2015.10.06 17:53
  • 호수 13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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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人문화in 114

 

▲ 작년,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독후감 경진대회

오는 11월, 우리 대학 독서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단국 리터러시 페스티벌(Dankook Literacy Festival)’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진정한 대학 문화를 창출하고, 캠퍼스 내 도서 구독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진정한 사랑에 대하여’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죽전캠퍼스는 오는 28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독서퀴즈 경진대회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독후감 경진대회’는 홈페이지에 공지된 도서 중 2권(필수도서 1권, 선택도서 1권)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다음달 10일엔 독후감 경진대회 참가자 에 한에 이뤄지는 ‘독서퀴즈’가 국제관에서 시행되며, 이후 18일에는 학생극장에서 ‘초청작가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랑을 읽고 나는 쓰네’를 주제로 한 공지영 작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천안캠퍼스 역시 ‘청춘, 시대를 말하다!’의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죽전캠퍼스와 동일하게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후감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오는 16일까지 접수 신청을 받으며, 참가자들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독후감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이상을 수상하면 다음달 11일에 열리는 ‘청춘 토크’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더불어 청춘 토크가 시행되는 날엔 인문과학관에서 해이수 작가의 ‘작가 북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번 단국 리터러시 페스티벌을 담당한 죽전캠퍼스 김주언(교양학부) 교수는 “사랑에 대해 읽고, 쓰고, 말할 줄 아는 많은 재학생들의 지적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천안캠퍼스 장원철 교양교육대학장 또한 “율곡기념중앙도서관, 단국미디어센터, 단국대학교출판부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 리터러시 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시작된 연중행사로, 올해 3주년을 맞이했다. ‘리터러시(Literacy)’란 글을 읽고 쓰는 능력 외에도 문제 해결 능력을 총칭하는 어휘이다. 이에 김 교수는 “대학생이라면 어디서 빌려오거나 꾸어올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화를 창출하는 문화 생산의 주체가 될 줄 알아야 한다”며 스스로 대학 문화를 창출하는 재학생들이 보다 많아지길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정혜린(국어국문·2) 씨는 “책을 통해 얻는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행사를 알리는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포스터

 

문화바구니 페스티발

책 읽는 계절 가을…
곳곳에 열린 북 페스티벌 돋보여

독서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오는 11일 ‘책의 날’을 맞아 책에 관련된 몇 가지 행사를 소개한다.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파주 북소리 2015’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도서전’, ‘서울 광장 페스티벌’까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필자 주> 

일주일간의 도서축제 대향연. <파주 북소리 2015>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광복부터 현재까지 책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복 70년, 책 읽기 70년’ 전이 열린다. 또한,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한 참가자들의 퍼레이드가 눈앞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총 30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보길.


세계의 도서를 맛보다. <서울국제도서전>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다. 올해 주빈국은 이탈리아로, 이탈리아만의 건축, 영화 등의 예술문화콘텐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의 무대와 그림책 만들기 체험, 어린이 만화교실이 마련돼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도서관에서 놀자! <서울 광장 페스티벌>

서울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서울 광장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까지 3일간 시행된다. 서울의 도서관, 출판업계 등 200여개의 독서 공동체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작가와의 만남 △사서와의 만남 △낭송 체험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여유를 갖고 도서관에서 놀아보자!
김채은 기자 32141246@dankook.ac.kr

 

 


▲ 작년,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독후감 경진대회
▲ 행사를 알리는 죽전캠퍼스(좌), 천안캠퍼스(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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