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검도 동아리 외 3팀 청년 ON 사업 선정돼
우리 대학 검도 동아리 외 3팀 청년 ON 사업 선정돼
  • 전경환 기자
  • 승인 2015.10.07 10:44
  • 호수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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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ON 사업’에 선정된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검도부가 지난달부터 충남 새솔지역아동센터에서 따뜻한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 청년 ON 사업은 충남모금회와 삼성SDI에서 충남지역 대학생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학생들의 관계망 구축을 꾀할 수 있다.

지난 5월 우리 대학의 검도부, 아이파트너스, 기쁨해 팀을 포함한 총 23개의 충남지역 대학생 자원봉사 팀이 위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활동비와 동아리운영비, 전문가의 지속적인 강의 및 워크숍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았다. 또한 내년 1월 16일의 결과 보고회에서 우수봉사팀으로 선정되면 9박 10일의 해외봉사 혜택이 부여된다.
 
이에 우리 대학 검도부는 지난달부터 총 3개월 간 새솔지역아동센터에서 10명의 중학생을 상대로 검도수업을 진행하는 기회를 얻었다. 검도부 팀원 8명은 이를 위해 지난 방학부터 개별적인 운동 및 체계적인 검도 교육을 준비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육은 △검도이론 및 기본자세 △타격연습 △호구착용 △시합(상호연습) 등이며, 이외에도 아이들과 개별상담시간을 갖는 등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검도부원 임한구(경영·4) 씨는 “검도를 통해 말이 아닌 몸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활동 이후에도 아이들과 지속해서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운동하고 싶다”며 열의를 내비쳤다.

검도 동아리 이대순(중동·3) 팀장은 “청년 ON 사업을 통해 주체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봉사에 대한 인식도 변화됐다. 봉사활동 문화가 이를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 일환으로 우리 대학 아이파트너스 팀은 현재 충남지역사람들의 하루를 미소로 시작하자는 취지인 ‘미소밥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미소밥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침 통근자나 학생들에게 빵과 주스, 김밥 등을 전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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