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기업 3. ENCOS(이엔코스)
히든기업 3. ENCOS(이엔코스)
  • 김수민 기자
  • 승인 2015.11.04 13:54
  • 호수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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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품으로 세상에 행복을 전파하다


‘건강한 피부가 곧 아름다운 피부’라는 원칙을 지키며 자연친화적인 화장품을 연구하는  ‘ENCOS(이엔코스)’는, 1999년에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한국 피부과 화장품의 역사와 함께 성장했다. ENCOS란 ‘Environment(환경)’와 ‘Cosmetic(화장품)’을 결합한 뜻이다. 그 이름에 맞게 현재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한 화장품을 전국 400여개의 병원과 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ENCOS의 이수혜 대표는 병원 의료장비 유통회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분업과 함께 피부를 도와주는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장조사 및 가능성 타진, 전문가 조언 등을 연구해 본사를 설립했다. 이후 ENCOS를 △국내 OEM 개발 및 납품 △국군복지단 납품 △해외수출을 하며 더모-코스메틱 전문회사로 발전시켰다.

병원화장품 분야에서 ENCOS의 화장품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트러블 없고 안전하며 품질과 가격 면에서도 정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제품들이 우수한 기획력으로 개발되며 피부과 안전 테스트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트러블 개선을 돕고자 개발한 곰팡이 비누, 통증개선 크림 등의 고기능성 화장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화장품 회사라는 특성으로, ENCOS는 모든 임직원이 여사원으로 구성돼 있다. 화장품 소비자의 성향, 유형, 심리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함이다. 또한 여성의 특성과 장점인 감성 마케팅과 디테일을 매우 중요시 한다. 사내분위기는 따뜻하며 배려가 넘친다.

이 대표는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 회사로 인해 행복해지기 위함”이라며 “직원과 그 가족이 행복하고, 좋은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가 행복하며, 회사의 나눔 실천으로 인해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는 남다른 경영철학을 전했다. 이 대표의 경영목표는 행복한 경영, 행복한 나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월드비전 △노동사회연구원 △소아암재단 △밀알복지재간 등 다양한 복지재단에 후원하며 나눔과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한편, ENCOS는 지난 2013년 8월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산업협력단과 MOU를 체결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링크사업단으로부터 연구개발을 지원받으며 신제품 개발 및 수출 기반의 여건을 확충시켰다. 이 대표는 “단국대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인재를 폭넓게 채용하고 있으며,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정확히 알고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경영자만을 위한 회사가 아닌 행복한 고용,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ENCOS는 연매출 12억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아시아 지역의 해외 수출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으로 2016년엔 연매출 25억을 목표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브랜드의 입지를 톡톡히 다지며 트러블케어 전문 화장품이라는 특화된 시장에선 국내외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ENCOS. 친환경 화장품으로 세상에 행복을 전파할 앞으로의 활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수민 기자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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