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우리 대학 죽전 DKBS방송국의 제33회 방송제가 열렸다. ‘HE-RO’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방송제는 우리가 동경하고 그와 같이 되길 바라는 영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해보자는 의도로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식전행사 △제33회 DKBS 방송제 HE-RO △경품 추첨 행사로 3부에 걸쳐 구성됐다. 죽전 DKBS 이규빈(커뮤니케이션·3) 실무국장은 “국원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어갔다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WHO is the Hero」 우리들의 영웅을 되짚어보는 시간, 여러분의 영웅은 누구인가요?’와 ‘「Teleporter」 순간이동을 하는 남자, 겉모습만 보고 영웅을 판단하지 마라’라는 두 편의 영상이 상영됐다. 상영 후, 영상의 영웅이 직접 무대에 나와 관객과 디비디비딥, 부분 그림 보고 영웅 맞추기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약 팔아요>라는 연극을 통해서는 ‘진정한 영웅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교훈을 남겼다.

정원석(국어국문·2) 국원은 “국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원활히 방송제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뿌듯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미(국어국문·2) 국원은 “방송제가 끝나면 한해가 끝난 것처럼 허무하면서도 홀가분하다. 내년에는 더욱 멋지고 즐거운 방송제가 되도록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채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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