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부 전국대회 준우승으로 올 시즌 기분좋은 마무리
씨름부 전국대회 준우승으로 올 시즌 기분좋은 마무리
  • 김수민 기자
  • 승인 2015.12.01 17:42
  • 호수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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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5 천하장사씨름대축제’의 청양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리 대학 씨름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은 중원대와 영남대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서 4대3으로 세한대를 이겼으며, 이후 결승에서 전주대에 4대1로 패했다.

이번 준우승은 2012년 이후 3년만의 성과다.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와 재정 감소로 인한 선수 인원 축소 △타 대학에 비해 적은 선수인원 △총 7체급으로 구성돼야 할 선수체급이 고르지 못한 점 등의 여러 취약점을 안고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씨름부 주두식 코치는 “타 대학에 비해 선수 인원이 적다보니 같은 체급의 상대와 연습할 기회가 적고, 단체전 체급 구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의 단결력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대학부장사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한 이용희(체육교육·1) 씨는 “이번 대회를 쉬지 않고 준비해 체력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모두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두 명의 씨름부 졸업생이 실업팀으로 합류한다.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대회에 출전한 김태우(생활체육·4) 씨는 “대학생으로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팀에 기여를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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