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밴드부 '라뮤지크'의 따뜻한 연주
재즈밴드부 '라뮤지크'의 따뜻한 연주
  • 전경환 기자
  • 승인 2015.12.01 20:21
  • 호수 14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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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자체 경비로 외부공연 가져

지난달 21일 오후 6시경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재즈밴드부 ‘라뮤지크’의 6회 정기공연으로 상수동에 위치한 노리터 플레이스가 뒤흔들렸다. 배치된 100개 좌석이 모두 채워진 후에도 30여명의 청중이 공연장 뒤편에서 공연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우리 대학 재학생 총 29명 보컬 8명, 세션 10명, 프로듀서 11명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Rolling in the deep △스토커 △The show △백야 등 총 15곡을 선보였다. 1부와 2부 쉬는 시간에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맥주교환권,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등을 지급했다.

기획을 맡은 최하늘(독일어·2) 씨는 “행사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일이 많았지만 공연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보컬을 맡은 여현영(스페인어·4) 씨 또한 “마지막 공연이라 보다 최선을 다해 공연했는데, 실수가 없었고 반응 또한 뜨거워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라뮤지크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연습으로 다져진 인기 실력파 재즈밴드다. ‘돈을 받으면 순수한 음악을 보여줄 수 없다’는 신념하에, 별도의 지원 없이 매년 정기공연을 열어 우리 대학을 알리고 있다. 대관료마련과 동아리 내 장비시설 또한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라뮤지크 동아리장 임채훈(스포츠경영·2) 씨는 “라뮤지크만의 실력과 음악으로 우리 대학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경환 기자 3215403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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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2015-12-25 01:35:15
라뮤지크~이름까지 무지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