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214. 시험 유형
웅담214. 시험 유형
  • 단대신문
  • 승인 2016.04.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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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KBS1의 강연 프로그램 <명견만리>에서 대학교육의 현주소를 다뤘다. 대학에 와서까지 수업시간 교수의 말을 일일이 받아 적는, 수동형 학습법과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대학생들. 그 원인은 모두 ‘시험방식’에 있었다.
중간고사를 앞둔 시점에서, 현 시험제도를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
대학생은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어야 한다. 논술형 답변을 작성하면서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으며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공부한 만큼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본인이 노력한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민경수(경영·2)


논술형은 글을 늘려 쓰는 학생들이 간혹 있어 비효율적이다. 객관식은 우연히 정답을 고를 수 있는 확률이 높으므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주관식의 시험유형이 가장 적절하다.
강혜원(생명과학·3)


교수마다 다른 논술형의 채점방식보단 누구나 공평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객관식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채점이 간편하며 성적에 대한 이의제기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편리한 시험방식이다.
홍진혁(전자전기공·1)


대학생이라면 답이 정해져 있는 객관식의 시험방식보단,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논술형의 시험방식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윤진현 (경영·1)


글자 그대로 외우는 것보다 내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수월하므로 논술형 선호.
활달한 새앙토끼(단쿠키)


논술형은 정답을 알고 있지만 서술하는 데 한계가 있고, 객관식은 공부 하지 않은 학생들도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주관식이 적절하다. 어리석은 주머니두더지(단쿠키)
객관식을 선호한다. 주어진 선지에서 답을 고르면 되기 때문에 시험결과로 이의제기할 일이 거의 없고, 깔끔해서 좋다. 초조한 비단잉어(단쿠키)


공부한 만큼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주관식이 좋다. 객관식은 보기가 많아 헷갈린 적이 많다. 논술형은 공부량이 많아 부담스럽고 교수로서도 채점이 번거로울 것 같다. 반면 주관식은 핵심적인 것만 공부하면 되고, 운으로 맞추는 경우가 없어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김지성(식품공·2)


공부를 해도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객관식은 보기를 주기 때문에 답 고르기가 편하다. 또한, 점수 논란의 여지가 적다. 학생과 교수님 모두에게 편한 방식인 것 같다.
김찬진(토목환경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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