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에 비해 만족도 낮은 온라인강의 (下)

‘플립러닝’ 시행으로 온라인 강의 개선 꾀하다 김수민·설태인 기자l승인2016.04.05l수정2016.04.05 19:25l1408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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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장혜지 기자

‘플립러닝’ 시행으로 온라인 강의 개선 꾀하다
온라인 학습 후 오프라인 토론 함께 병행
저화질·고화질 동영상 동시 제공 예정


본지의 지난 호 기획보도 ‘수요에 비해 만족도 낮은 온라인강의’ 상편에선, 우리 대학 온라인강의의 문제점으로 △강의 재탕 △저화질 △부족한 시험조교 △대형 수강인원 △홈페이지 오류 등을 지적했다. 이에 학사팀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플립러닝(거꾸로 가는 교실)’ 시스템을 통해 기존 온라인강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플립러닝이란, 같은 수업주제를 온라인 선행학습과 오프라인 토론을 병행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비IT계열의 신입생들은 플립러닝으로 운영되는 ‘창의적 사고와 코딩’ 과목을 필수교양으로 이수해야 한다.
학사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 최적화된 교육여건 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업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며 “현재는 교양과목으로 시범운영중이지만, 전공과목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캠퍼스 손승희(경영학부) 플립러닝 PD교수는 수강생들에게 “커리큘럼에 맞춰 사전 온라인강의를 꼭 학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 호에서 지적했던 기존 온라인강의의 문제점에 대한 답변도 들어봤다. 먼저 가장 빈번히 지적됐던 ‘강의 재탕’ 문제에 대해선 “예전에 찍어뒀던 강의를 다시 사용할 때, 교수가 요청하면 내용 수정과 추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의 동영상의 저화질 문제에 대해서 학사팀은 “수강생들의 컴퓨터 성능이 천차만별이라 고화질 강의를 제공하면 동영상 자체를 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고화질과 저화질 서비스를 둘 다 제공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홈페이지의 잦은 오류문제 역시 “학생들이 홈페이지에 있는 오류관련 안내를 보지 않고 있어, 교과목 공지사항에 매뉴얼을 띄우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대형 수강인원으로 겪는 시험조교 부족과 혼란에 대해선 “온라인강의의 확대 요청이 많기 때문”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교양 사이버강의의 경우, 오프라인 시험을 치룰 때 교양교육대학에 조교를 요구하면 TA조교가 배정 된다. 150명 이상이면 조교 1명이, 이후 75명을 넘을 때마다 수업조교가 1명씩 더 배정된다.
기존 온라인강의의 다양한 개선책이 시행될 가운데, 새로 도입된 플립러닝이 올바른 대안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민·설태인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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