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팔미라 완전 탈환으로 IS 세력 ‘주춤’
요즘 IS(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때문에 여행배낭을 쌀 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여행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기쁜 소식! 지난달 27일, 시리아 정부군이 IS의 심장부인 ‘락까’로 향하는 팔미라를 완전 탈환했답니다. 신시가지 3개 지역 등 도시 전역에서 IS 대원들을 축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이번 팔미라 탈환은 시리아 정부군이 처음으로 IS가 점령한 주요 도시를 탈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IS는 장악했던 지역 가운데 이라크에서 40%, 시리아에서 20%를 상실한 상황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테러걱정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날도 머지 않았네요!
●사회
12월부터 담뱃갑에 ‘경고그림’ 부착해
‘담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이라면, 금연율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그 일환에서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경고그림 부착을 의무화한다고 합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달 30일 담뱃갑에 인쇄할 경고그림 시안 10종을 발표했는데요. 경고그림에는 구강암·기형아 등 흡연이 유발하는 질병에 대한 사진이 적나라하게 들어가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금연단체에선 이번 경고그림 부착으로 흡연율이 감소할 것이라며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네요. 하지만 금연효과에 대한 확신도 없을뿐더러 지나친 혐오감을 준다는 반대여론도 팽팽합니다.
●경제
샤오미, 국내 전자제품 시장까지 장악하나
우리한텐 보조배터리로 더욱 친숙한 중국 IT기업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과 경쟁력 있는 품질·디자인으로 전 세계에 가성비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동안 저가 상품으로만 인기몰이를 하던 샤오미가 UHD(초고화질) TV와 같은 프리미엄 가전제품으로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샤오미의 국내 진출은 국내 기업들에게 적잖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유통망을 제대로 갖춘 중국 제품들이 진입하면서 중·저가 시장에 상당한 위협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자제품 기업들! 좀 더 분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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