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전·천안캠퍼스 복지사업 미리 보기
■ 죽전·천안캠퍼스 복지사업 미리 보기
  • 김아람·전경환 기자
  • 승인 2016.04.07 00:19
  • 호수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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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복지로 풍성해질 캠퍼스”

우리 대학 죽전·천안캠퍼스의 2016년 학생복지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죽전캠퍼스 총학생회 안준민(정치외교·3) 대외협력국장은 “‘숫자 그 이상의 삶,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춘’에 걸맞은, 지친 청춘을 위로하기 위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이성민(중국어·4) 복지위원장 역시 “항상 청렴한 복지사업 진행을 약속하니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중 캠퍼스별로 주목할 만한 복지정책들을 추려봤다. <필자 주>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2층 통로 확장
3열람실과 매점 사이를 바로 잇는 통로가 없었던 퇴계도서관 2층. 이에 따른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2층 통로를 확장하고, 빈자리에는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이르면 여름방학 중 공사에 착수하며, 올해 안에는 완공된다.
송아리(경영·3) 씨는 “휴게공간이 매점과 비슷한 컨셉이라면 열람실 앞이 많이 어수선해질 것 같다. 학생들이 모여 스터디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 Jump Start’ 강연
강연의 커리큘럼 구성과 홍보는 총학에서, 세부사항 설정과 강사 섭외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맡는다. 지난달 23·25일에 포토샵 강연이, 30일엔 보고서 작성법에 관한 강연이 차례로 열렸다.

밥먹다(밥은 먹고 다니니?) 프로젝트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하는 재학생들에게 ‘자취박스’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8천~1만원 상당의 즉석조리 식품이 들어있는 박스를 하나당 4천원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결식아동에게 전액 기부한다.

당근 프로젝트
4월(친구), 5월(가족), 7월(여행), 11월(추억)의 각 테마에 맞는 일정 형식의 사연을 받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 학기의 당첨자 150명에게는 각 테마에 맞는 물품으로 꾸려진 ‘당근박스’가 전달된다.

 

천안캠퍼스

셔틀버스 충전식 카드
초기 1회, 8천원에 카드를 구입하면 이후에는 현금으로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시스템이 도입된다. 분실 시 카드에 적혀있는 고유번호로 찾을 수 있다. 이은주(식량생명공·3) 씨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휴대전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이용률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흡연부스
이번 학기에 흡연부스 공사가 착수된다. 완공 후엔 생명자원과학대학 앞 휴게 공간·예술대학 굴다리 너머 자전거 거치대 앞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후 흡연 부스 이용 장려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학생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이 높으면 추가 확장한다.

추석 귀향 버스
추석 연휴 중 고향에 내려가는 학생들을 위해 추석 귀향 버스가 운행된다. 10대의 차량으로 자체노선이 꾸려지며,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신청받는다. 1만원의 보증금에 불만을 품은 학생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남학생 휴게실
학생회관에 남학생 휴게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위치는 현재 졸업준비위원회실 자리(221-01호)가 가장 유력하며, 2차 대학발전협의회 때 확정 발표한다.

우산 대여
색상과 디자인이 개선된 약 100여개의 우산을 새로 들여왔다. 대여기간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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