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6년 5월 둘째주)
뉴스브리핑 (16년 5월 둘째주)
  • 김아람 기자
  • 승인 2016.05.10 14:11
  • 호수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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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출처: 연합뉴스

트위터 주가, 역대 최저치 경신

소셜 미디어 업체 ‘트위터’의 주가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트위터 주가는 장중 3%가량 하락해 13.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11월 상장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이로써 트위터는 소셜미디어업체 계의 쌍두마차였던 ‘페이스북’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졌는데요. 지난 1분기 트위터 매출액은 5억9천500만달러에 불과해 시장 예상치인 6억800만달러를 밑돈 반면, 페이스북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랑새의 날갯짓이 이대로 멈추게 될까요?

[사회]
좀도둑질한 경찰대생 퇴학 ‘부당’ 판결

▲ 출처: 이투데이

지난달 27일, 술에 취해 5만원 상당의 소지품을 훔친 경찰대생에게 퇴학처분을 했던 것이 부당하다고 판결됐습니다.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경찰대·4) 씨는, 대화를 나누던 옆자리 여성이 자리를 비우자 여성의 소지품을 자신의 가방에 넣어 훔쳤습니다. 물론 직원에게 곧바로 발각됐지만요. 이에 경찰대가 명예훼손을 사유로 퇴학처분을 내리자, A씨는 지나친 처사라며 경찰대학장을 상대로 퇴학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대학이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고 하네요. 절도 전과가 있는 경찰이라니, 도둑의 심정을 한결 이해하기 쉽겠어요.

 

▲ 출처: 연합뉴스

[과학]
소프트로봇 세계대회서 한국팀 우승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리보르노에서 열린 ‘제1회 로보소프트 그랜드 챌린지’ 세계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조규진 교수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소프트로봇’이란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소재를 이용해 뱀이나 문어같이 부드러운 생명체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본떠 만든 로봇인데요. 조 교수팀의 ‘스누맥스’는 6개의 미션을 모두 통과한 유일한 로봇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왕좌에 올랐습니다.
“소프트로봇이라는 신생 분야에서 한국의 실력을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한 조 교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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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ingU_aram@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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