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 학생단체 따뜻한 기부 행보 이어져
천안캠 학생단체 따뜻한 기부 행보 이어져
  • 김수민 기자
  • 승인 2016.05.10 17:09
  • 호수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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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단체·세월호 기억의 숲에 수익금 전달

‘세계 여성의 날’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학생단체에서 따뜻한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3월 8일부터 이틀간, 제32대 총학생회는 학생회관 3층 야외 테라스에서 팔찌판매 및 기부행사 ‘Together·To Get Her’을 진행했다.

▲ 총학의 ‘Together·To Get Her' 행사 현장

총학생회 박선화(심리·3) 여성국 부장은 “준비한 300개의 팔찌가 첫날 모두 판매가 됐을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팔찌 수익금 60만원과 기부금 4만6천200원 전액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운동기금으로 전달됐다.


이어 지난달 초에는 우리 대학 공예과 학생회가 작년 팔찌제작 재능기부 행사 수익금을 ‘트리플래닛 세월호 기억의 숲’ 사업에 전달했다. 당시 총 52만3천360원의 금액이 모였다.

▲ '세월호 기억의 숲'

공예과 학생회 조아연(공예·2) 홍보부장은 “세월호 희생자 2주기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트리플래닛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에 참여한 많은 재학생 덕에 세월호 기억의 숲 기념물에 우리 대학의 이름이 새겨졌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4월 16일부터 조성된 세월호 기념의 숲은 팽목항에서 4.19km 떨어진 백동 무궁화동산에 위치해 현재까지 은행나무 300여그루가 심어졌으며, 지난달 9일에 완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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