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당관 6층 천장, 우천 시 간헐적 누수 발생
혜당관 6층 천장, 우천 시 간헐적 누수 발생
  • 박다희 기자·서경희 수습기자
  • 승인 2016.05.24 15:24
  • 호수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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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팀 “누수지점 지속 점검·보수 진행”
▲ 일러스트 이용호 기자

이달 초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혜당관의 6층 동아리실 복도천장에서 누수가 발견됐다. 해당 지점의 누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우천 시 간헐적으로 누수가 발생해 동아리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해당 층에 위치한 ‘글그림’의 동아리원 A(전자전기·3) 씨는 “비가 올 때 6층을 지나다가 머리에 물을 맞은 적이 있다”며 “임시방편으로 누수지점 아래에서 쓰레기통으로 물을 받아봤는데, 결국 물이 넘쳐서 복도가 흥건해지고 신발까지 젖었다”고 토로했다.

‘일레케브라’의 동아리원 이가은(국어국문·3) 씨 또한 “그곳을 지나가다 세워둔 쓰레기통을 보지 못하고 발로 차 받아둔 빗물을 쏟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이와 관련해 학교 홈페이지 ‘VOC(Voice Of Customer)’에 접수된 민원은 없었다.

지난해 8월 누수 이후 안전관리팀은 EPDM 방수 마감재와 창틀 주변 틈새 코킹 마감으로 여러 차례 보수했다. 보수 후에도 누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누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죽전캠퍼스 안전관리팀 함영주 팀장은 “현재 안전관리팀에서도 누수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며 시공 상의 문제는 없다”며 “지붕 방수 마감재 및 창틀 주변, 지붕 트렌치 부위 등 누수 원인을 자세히 파악해서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재보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함 팀장은 “꾸준히 시설물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시설물 사용에 불편이 있으면 꼭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설물 보수 신청은 우리 대학 홈페이지 VOC에서 가능하다. 캠퍼스명, 위치, 종류 등의 정보를 상세히 기재하면 안전관리팀에서 민원을 접수한 후, 실태를 파악해서 해당 시설물을 보수·보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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