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6년 5월 넷째주)
뉴스브리핑 (16년 5월 넷째주)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6.05.24 20:44
  • 호수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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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데일리한국

●정치
김영란법 시행 찬반논란 시끌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 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이른바 ‘김영란법’의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이 법률은 공직자, 언론인 등이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들로부터 3만원이 넘는 식사를 대접받을 경우 처벌받으며, 선물과 경조사비는 각각 5만원과 1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했는데요.
이에 외식업계와 유통업계가 매출이 줄 것이라 반발하며 나섰는데, 우리나라의 경제가 뇌물과 접대에 의존해 유지됐던 것이냐는 자조 섞인 말들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김영란법.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봅니다.

▲ 출처:연합뉴스

●사회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추모 물결

지난 17일 오전 1시 20분경 강남 서초구에 있는 상가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직장인 A (23·여) 씨가 참혹하게 살해당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피를 흘리며 변기 옆에 쓰러져 있었는데요, 흉기로 왼쪽 가슴 부위를 2~4차례 찔린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는 피의자의 진술에 ‘여성 혐오 범죄’라는 주장이 제기돼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남녀 공용 화장실의 위험성도 대두됐죠.
현재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내용의 쪽지가 빼곡하게 붙어있는데요.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출처:미국 특허청

●과학
구글, 보행자 안전 지키는 끈끈이 기술 특허

구글이 차량 앞부분에 부착하는 끈끈한 접착막에 대한 특허를 지난 17일에 승인받았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에 의한 인명 사고를 대비해 ‘끈끈이’ 기술 특허를 낸 것인데, 이는 사람이 차에 부딪혔을 때 날아가 크게 다치는 것을 방지합니다.
설명에 따르면 차량 앞부분의 접착 코팅이 사람이 닿는 순간 활성화돼 순간적으로 달라붙으며, 운전자나 차량 자체가 브레이크를 작동할 때까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처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 전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차사고 없는 세상을 꿈꿔 봐도 될까요?

이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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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5335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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