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단국축제]
[2016 단국축제]
  • 취재팀
  • 승인 2016.05.24 23:25
  • 호수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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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던 곰들의 함성… 단대, 핫(HOT)하단대?

■ 죽전캠퍼스 Dander Land

“낯설게! 이상하게! 사랑스럽게!”
이상한 나라 단더랜드에 흠뻑 빠지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렸던 죽전캠퍼스 축제 ‘2016 Dander Land’가 성공리에 마쳤다. 제48대 총학생회는, 축제기간동안 이상한 나라로 변모한 학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 ‘weird strange lovel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필자 주〉

● 활발한 총학생회 주최 행사
축제기간 동안 폭포공원에서 진행됐던 버스킹 공연은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뙤약볕 아래 학생들은 바닥에 둘러앉아 버스킹 공연을 즐겼고, 대학원동 주차장에선 다양한 놀이시설의 어트랙션 ZONE이 꾸려졌다.
19일 오후 4시부터는 노천극장에서 가요대전 <단음제>가 진행됐다. 초반에는 학생참여가 저조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높은 호응과 떠들썩한 현장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길태(건축·5) 씨는 “참여 학생들의 노래실력이 상당하고 무대 퍼포먼스가 좋았다”며 만족했다.

● 동아리·단과대의 다채로운 참여부스
혜당관 앞마당과 곰상 부근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던 길거리 공연도 연일 이목을 끌었다. 특히 18일 여성댄스동아리 ‘일레케브라’는 ‘Turn it up’ 무대에서 상의를 벗는 퍼포먼스로 큰 환호성을 자아냈다. 19일과 20일에는 혜당관 앞마당과 노천마당 사이에서 기타동아리 ‘모닥불’의 연주회가 열렸다. 더운 날씨에도 40여명의 학생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각 중앙동아리와 특정 단과대의 각종 참여부스도 펼쳐졌다. 건축 봉사동아리 ‘해비타트’는 <사랑의 못 박기>를 진행했다. 해비타트 홍강웅(토목공·2) 회장은 “학생들이 생소한 못 박기에 흥미를 느낄 것 같아 부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9일 문과대에서 진행됐던 <인문관을 탈출하라>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가장 짧은 시간에 단계별 미션을 완료한 5명에게 상품이 지급됐다. 행사를 준비한 정진성(사학·1)씨는 “여러 선후배의 도움으로 완성도 높게 잘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 축제 기간, 취업팀·석주선박물관에서는?
취업진로팀에선 3일간 <행운&고민을 JOB아라!>로 취업진로센터 및 JOB카페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정봉주(철학·1) 씨는 “진로설정의 방향제시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고 만족했다. 취업진로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취업지원관과 상담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부담 없이 취업진로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뜨거운 날씨를 피해 19일 석주선기념박물관의 <단오부채만들기 무료체험행사>를 찾는 학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한지에 프린팅 된 박물관의 유물사진을 붙이고 손글씨를 새겨 자신만의 부채를 직접 꾸몄다. 박재란(수학교육·3) 씨는 “부채에 붙인 사진을 통해 몰랐던 유물들을 알게 됐다”고 평했다. 석주선기념박물관 기수연 학예연구원은 “무더운 날씨와 곧 있을 단오를 맞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답했다.

●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해요
18일에는 국제관 앞마당에선 국제학생회 GTN이 <국제학생 문화제>로 각 나라별 음식과 전통 옷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희웅(기계공·2)씨는 “독일음식인 ‘커리부어스트’를 주문했는데 처음 먹어본 소스의 맛이 색다르고 좋았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 10여명과 내국인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에 기부된다.

● 초청가수 공연으로 ‘후끈’
저녁 7시부터는 노천마당에서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18일 송소희·로맨틱펀치·옥상달빛·10cm △19일 홍대광·박보람·자메즈·Crybaby·긱스 △20일 DEAN·EXID·에픽하이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날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뜨겁게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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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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