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럽 잡으며 FA컵 16강 진출 ‘이변’
K리그 클럽 잡으며 FA컵 16강 진출 ‘이변’
  • 윤영빈 기자
  • 승인 2016.05.25 16:08
  • 호수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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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축구팀이 지난 1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K리그 구단 상주상무를 2:1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올해 16강 진출 팀 중 대학팀은 우리 대학과 성균관대학교로 단 두 팀뿐이다. FA컵 역사상 16강 진출 팀 중 대학팀이 두 팀 이상 있었던 적은 1998년과 2006년뿐이다. 박종관 코치는 “선수들에게 돌아가면서 기회를 부여한 것이 체력안배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32강전에선 전반 32분 김진우(국제스포츠·3) 선수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나상호(체육교육·2) 선수의 추가 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16강 대진 추첨식결과에 따라 우리 대학은 다음달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게 된다. 추첨에 참여했던 신연호 감독은 “전북 같은 팀을 상대로 대학팀 선수들이 공식 경기를 치르는 건 쉽지 않은 경험이다. 이번 기회로 우리 선수들의 능력과 현주소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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