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1학기 죽전·천안캠퍼스 총학생회 사업이행점검
2016학년도 1학기 죽전·천안캠퍼스 총학생회 사업이행점검
  • 설태인·이시은 기자
  • 승인 2016.05.31 11:56
  • 호수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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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구조조정 방향 논의 만족”, 천안 “청춘의 거리 성사 위해 노력”

<선거 당시 공약>

● 죽전캠퍼스 
① 교육권 보장
② 만족스러운 먹거리
③ CHEER UP! 취업
④ 안락한 휴식공간, 편안한 기숙사
⑤ 모두의 셔틀버스
⑥ 당연한 권리 보장
⑦ 홍보팀과 연계를 통한 훌리건 강경 대응
⑧ Romantic 31

● 천안캠퍼스
① 등록금 인하
② 통학 버스 시스템 개선
③ 식당 품질 개선 및 가격 인하
④ 재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
⑤ 흡연부스 설치
⑥ 화장실 여성용품자판기 확대
⑦ 남학우 휴게실 설치
⑧ 대학생 제휴 할인
⑨ 재학생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마련

 

● 죽전캠퍼스 제48대 꿈꾸는 총학생회
강성진(경영·4) 총학생회장, 전판호(철학·4) 부총학생회장

▶1학기 동안 이행한 공약은 무엇인가.
△시험 기간 고시원 대여 △졸업지원금 확충 △Microsoft Office 보급 △단국 JUMP START 등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4월 ‘총장간담회’를 거쳐 합법적인 음주축제를 진행했다.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를 위해 대학발전협의회에서 구조조정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구조조정에서 학과만족도와 교수평가 등 취업률 외의 반영비율을 늘렸다. 또한 ‘학생식당 개선’에선 일주일간 동일 메뉴 도입으로 양과 질을 높이고, 학식 모니터링단을 꾸렸다.
 

▶이행하지 못했거나 대체된 공약은.
‘수지구청역 셔틀버스 노선확충’이다. 노선확충을 위해선 일정한 이용자 집단이 필요한데 수지구청역은 죽전역에 비해 훨씬 낮은 이용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체 공약으로 미금역과 오리역을 지나는 25번 버스를 교내로 들어오게 하려 했으나, 도로 정체가 심하다는 성남시청의 반대로 무산됐다. 앱을 통해 공공택시처럼 이용 가능한 ‘눈 뜨면 버스’ 역시 대행업체의 부도로 차질이 생겼다. 한편 ‘토익지원금 확충’은 ‘단과대별 졸업 토익점수 완화’로, ‘여름방학 버킷리스트 실현’은 ‘당근 프로젝트’로 대체했다.
 

▶여름방학과 2학기 중 공약 이행 계획은.
여름방학 중에는 ‘교내 노후화된 빔프로젝터·컴퓨터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하계 해외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힘쓰고, ‘생활 패턴별 기숙사 룸메이트 제도’도 논의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단국체전’을 비롯해 △남·여 휴게실 전면개선 △생활협동조합 마련 △소수자 인권위원회  발족 등을 마무리 짓겠다. ‘전체 학생총회’를 한 번 더 개최하거나 20년 동안 동결됐던 학생회비를 인상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 천안캠퍼스 제32대 다원 총학생회 
조성중(신소재공·4) 총학생회장, 김동건(화학·4) 부총학생회장

▶1학기 동안 이행한 공약은 무엇인가.
‘대학생 제휴 할인’과 ‘재학생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마련’이 이행됐고, ‘통학 버스 시스템 개선’과 ‘흡연 부스 설치’는 여름 방학 및 2학기 중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대학생 제휴 할인’은 다비치 안경점, CGV, 아라리오의 총 3곳에서 진행 중이다. ‘통학 버스 승차권 카드 교체’와 ‘흡연부스 설치’는 사안이 확정돼서 방학과 2학기 중으로 예술대학 굴다리 앞과 생명자연과학대학 주차장 주변에 시범 운영된다. 
한편 ‘화장실 여성용품자판기 확대’는 수요가 적어 재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엘리베이터 및 편의점이 없는 단과대 내에 음료 자판기 설치’로 대체했다. 
 

▶가장 신경 써서 이행한 공약은 무엇인가.
‘축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3년간의 금주 캠퍼스 시행으로 아쉬움을 표하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오전에는 단과대 및 동아리 부스를, 오후에는 ‘청춘의 거리’를 운영했다. 청춘의 거리에선 시간과 장소, 주량에 제한을 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힘썼다. 더불어 E스포츠, 이불영화제, 동아리공연으로 재학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여름방학과 2학기 중 공약 이행 계획은.
현재 △식당 품질 개선 및 가격 인하 △재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 △남학우 휴게실 설치를 논의 중이다. ‘식당의 품질 개선’은 아직 이행되지 못했고, 여름방학 때 식당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재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은 2학기 중 설문 조사와 학생총회 개최로 학교 측에 건의 사항을 전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학우 휴게실 설치’ 역시 효율적인 공간 배정을 위해 대학 측과 협의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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