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클럽으로 지속적인 학내 창업활성화를 꾀하다
엔젤클럽으로 지속적인 학내 창업활성화를 꾀하다
  • 윤영빈 기자
  • 승인 2016.05.31 17:25
  • 호수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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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자와 투자자 간 거리 좁히는 발판 마련
▲ 행사장 모니터에 송출된 투자설명회 안내 화면

지난 24일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엔젤클럽 창단식 및 투자대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엔젤클럽 창단식 △제13회 경기K벤쳐 포럼(스타트업 기업 설명회) △창업자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엔젤클럽은 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기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모임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엔젤클럽 창단을 통해 자율적인 투자유치 및 투자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과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장 손승우(법학) 교수, 창업교육센터장 남정민(지식재산밴처경영) 교수 외 30여명의 창업자와 투자자가 참석했다.


창업지원단장 손승우 교수는 창업에 있어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대학 창업자들의 좋은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유통으로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이번 엔젤클럽 창단으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성공한 기업이 우리 대학에 재투자하는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단식에 이어 진행된 경기 K벤쳐포럼에서는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에서 추천한 3개 기업(링크렛츠, 게임투게더, 웨이블레이에듀)과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추천한 3개 기업(벤타브이알, 엠아이피, 펄슨정보기술)의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경기 K벤쳐포럼은 창업분야 전문지식 전달과 창업자와 투자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7분간의 발표와 8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엔젤투자자들은 설명회 동안 인터넷으로 200만원 범위 내에서 모의투자와 질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목을 끌었다. 발표에 참여한 펄슨정보기술 박상준 대표는 “질문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로웠다. 기존에 하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은 창업분위기 조성과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 K벤쳐포럼 △경기-DKU 벤처창업 경진대회 △경기-DKU 페일컨퍼런스 △북한이탈주민 창업교육 및 지원 △단국대 집현전 해커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윤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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