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여성농구팀, 남녀대학농구리그 30점차 완승
기적의 여성농구팀, 남녀대학농구리그 30점차 완승
  • 전경환 기자
  • 승인 2016.05.31 21:28
  • 호수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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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 우리 대학 여성농구팀이 수원대를 84-54로 격파했다. 이날의 완승으로 여성농구팀은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순위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당일엔 막학기인 ‘맏언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민선(스포츠경영·4), 이루리라(스포츠경영·4), 김소율(스포츠경영·4) 선수는 앞선과 포스트를 넘나들며 완벽한 패스플레이로 맹공을 퍼부었다. 이후 점수 차를 벌리며 침착함을 잃지 않고 코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이들은 결국 49점(3점슛 6/15) 22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5개)를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성농구팀 김민선(스포츠경영·4) 주장은 “플레이오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라서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 지난 패배에 승복하지 않고 이겨냈다는 사실이 만족스럽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루리라(스포츠경영·4) 선수 역시 “한 마음으로 이어진 팀의 호흡이 이번 승리의 요인이다. 연습을 많이 해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엔 우리 대학 스포츠경영학과 재학생 28명의 기획으로 총학생회와 총동아리, 예술대학, 태권도학과, 대학원 등 재학생들의 뜨거운 응원열전이 이어졌다. 또한 천안캠퍼스 인근상권의 △요거프레소 △도스마스 △안다미로 △부어치킨 △도서관 카페의 적극적으로 후원 역시 여성농구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끝없는 함성소리로 무장한 약 800여명의 관중의 응원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수원대와 30점차를 벌여 승리한 기적을 만들어냈다. 박찬훈(스포츠경영·3) 총괄팀장은 “체육관을 가득 채웠던 열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뜨겁게 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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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5403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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