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6년 9월 둘째주)
뉴스브리핑 (16년 9월 둘째주)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6.09.06 14:58
  • 호수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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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날조된 세계지도 전시 논란

중국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뻗어 있는 세계지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게티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티미술관은 연간 130만명이 찾는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명소인데요.
지난 5월 7일부터 열린 ‘둔황(敦煌) 동굴 사원 특별 전시회’의 대형 벽면을 동북공정(東北工程)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가 장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중국은 “현지 조사 결과 만리장성의 전체 길이가 한반도 내 평안 인근 지역까지 뻗었다”고 주장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 만큼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 출처:반크

 

●과학
‘포켓몬 고’로 들썩이는 지구촌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일본에 상륙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포켓몬 고는 서비스가 시작된 최초 1개월간 1억3천만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며 붐을 일으켰는데요.
게임으로 인해 충돌사고나 교통사고,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지만, 그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더불어 포켓몬 고가 만들어내는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구글의 지도 반출 요구를 거부해왔던 우리 정부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지도 반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 출처:연합뉴스

 

●사회
콜레라 세 번째 환자도 거제,
해수 오염이 원인으로 점쳐져

지난달부터 연달아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경남 거제시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간 역학 관계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발생 원인을 해수 오염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거제에서만 콜레라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거제 연안의 극히 일부 지역만 콜레라에 오염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간은 콜레라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하니 물과 음식을 꼭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겠습니다.

▲ 출처:연합뉴스
이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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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5335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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